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 선생의 종로구 계동 가옥 등 근대 역사인물의 유적 6곳이 서울시 지정문화재로 지정된다. 서울시는 근대역사인물 유적 1차 조사분 19곳 가운데 한용운 선생의 저택 등 6곳을 시 지정문화재 중 기념물로 지정하고, 나머지 13곳은 문화재청에 등록문화재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기념물 지정 대상은 한용운 선생을 비롯해 독립운동가 현상윤(종로구 가회동 1-192), 동양화가 이상범(종로구 누하동 178),'목마와 숙녀'를 쓴 시인 박인환(종로구 원서동 134-8),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의 저자 최순우(성북구 성북2동 126-20), 조각가 권진규(성북구 동소문동3가 251-13) 선생의 가옥이다.
/박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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