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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1부 리그에 진출한 조원광(19·소쇼)이 친선경기에서 입단을 자축하는 축포를 쏘아올렸다.조원광은 1일(한국시각) FC 벨포트팀 산하 2군인 CFA팀과의 친선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돼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5―3 승리에 힘을 보탰다. 조원광은 이날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다 후반 15분에 도움을 올린 뒤 30분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문전으로 돌파, 골키퍼까지 제치며 골문을 흔들었다.
조원광은 특히 이날 경기에 참관한 소쇼 구단의 회장인 플레시스를 비롯한 고위 관계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조원광은 지난달 31일 계약금 50만달러(6억원), 계약기간 3년 6개월에 월봉 1만5,000달러(1,800만원)를 받는 조건으로 프랑스 1부리그에 정식 입단했다.
/여동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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