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릿'에 이어 지난달 25일 화성에 안착한 쌍둥이 화성 탐사선 '오퍼튜니티'가 최근 이동에 성공, 본격 임무 수행에 나섰다. 전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는 이 작은 로봇들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은 12일 오후 9시 '스피릿'과 '오퍼튜니티'의 제작에서 발사까지 과정을 담은 '화성으로의 여행(원제 Mission;Mars)'을 방송한다.'패스파인더' 이후 7년 만에 화성을 방문한 쌍둥이 탐사선의 주 임무는 화성이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환경이었는지를 규명하는 것. 제작팀은 미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를 어렵게 설득, 2002년 6월부터 탐사선 제작과 테스트 장면 등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희정기자 ja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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