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이후 실수요 중심의 매수세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수도권 지역의 하락세가 일단 멈췄다.지난 주는 그간 하락세를 보이던 강남·강동·강서·서초구 등에서 조합 설립인가를 받은 재건축 아파트들이 소폭 상승세로 반전하면서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가 0.1% 오르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구별로는 마포(0.17%), 금천(0.16%), 성북(0.09%), 용산(0.08%), 영등포(0.07%)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상승 폭은 미미했다. 도봉(-0.2%), 양천(-0.17%), 관악(-0.14%), 노원(-0.12%) 등은 하락세가 이어졌다. 신도시는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있었던 분당이 0.23%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일산(0.05%), 평촌(-0.06%), 중동(-0.08%), 산본(-0.16%)은 상승 폭이 미미하거나 하락했다. 수도권은 소폭(0.03%) 올랐지만 오른 지역보다 하락한 지역이 더 많았다.
전세시장은 설 연휴 이후 전세를 찾는 수요가 다소 늘면서 서울이 하락세를 멈추고 0.03% 상승했다.
/유니에셋(www.uniass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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