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전망 이달도 '흐림'이달에도 중소제조업 경기가 계속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최근 중소제조업체 1,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2월 중 중소제조업 건강도 지수 전망치(SBHI)가 86.8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기타운송장비(110.2), 사무·계산 및 회계용기계(104.5), 전자부품·영상·음향 및 통신장비(103.8) 등 3개 업종을 제외한 17개 업종이 모두 100.0에 못 미쳤다.
SBHI는 지난해 11월 87.8, 12월 87.6, 올 1월 86.9 등으로 기준치를 크게 밑돌면서 조금씩 하락하고 있다.
KTF 한달새 37만명 늘어
KTF는 1일 번호이동성 제도가 시행된 1월 한 달 동안 SK텔레콤으로부터 이동한 20만 명과 010 신규 가입자 38만 명을 유치했으며, 해지자를 빼면 모두 37만 명이 순증했다고 밝혔다. 반면 SK텔레콤은 번호 이동 시차제 적용에 따라 KTF와 LG텔레콤으로 30만5,000명의 가입자가 빠져나가는 바람에 1만7,000명 가량 감소했다.
KTF는 "010 신규 가입자 수가 17만 명이나 늘어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고객들이 010 번호 통합에 따라 브랜드가 아닌 요금이나 서비스의 질로 가입 회사를 선택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SKT·삼성전자 창업 2억지원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공동으로 2일부터 내달 4일까지 2억원의 창업자금을 내걸고 '2004 대한민국 희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행사기간에 창업 희망자가 아이템과 기획안을 제출하면 10명을 선정해 2억원의 창업 지원금을 제공하며 분야별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이 이뤄지도록 도와줄 계획이다. 이 행사는 SK텔레콤(www.speed011-010.co.kr)이나 삼성전자(www.anycall.com)홈페이지, 무선인터넷 네이트 등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내달 18일 발표된다.
반기업정서 해소 경제교육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올해 초·중·고교 학생뿐 아니라 대학생과 일반인 등 연인원 2만8,100명을 대상으로 시장경제원리 확산과 반기업정서 해소를 위한 경제교육을 실시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전경련은 올해 반기업 정서 해소를 위한 경제교육을 최대역점 사업으로 추진키로 했으며 이를위해 경희대 시장경제 센터, 서강대학교, 전경련 국제경영원 등을 통해 각급학교 학생들과 교사, 여론주도층 등을 대상으로 시장경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장경제교육 프로그램은 청소년, 대학생, 교사, 그리고 일반인 등 4개 분야로 구분, 실시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