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광통신 부품 업체인 빛과전자가 4∼5일 코스닥 등록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가방 전문업체인 대주레포츠도 5∼6일 공모를 받는다.빛과전자는 차세대 초고속인터넷 방식인 FTTH(Fiber To The Home) 서비스 가입자용 광송수신 모듈 제조업체로 공모가는 5,400∼7,000원(액면가 500원) 사이에서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FTTH방식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의 집까지 광섬유가 연결되기 때문에 ADSL방식 보다 10배 이상 안정된 속도를 낼 수 있는 차세대 통신 서비스다. 그만큼 성장 전망이 좋다. 2002년 매출은 168억원, 순이익은 9억원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 132억원과 순이익 16억8,000만원을 달성했다.
대주레포츠는 학생용 및 레저용 가방을 주로 생산하며 'Jansport', 'Eastpak' 등 해외 유명 가방 브랜드 제조업체로부터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으로 수주를 받거나 자체디자인개발주문생산방식(ODM)으로 가방을 생산하고 있다. 2002년 매출과 순이익은 248억원과 18억원이었으며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 323억원, 순이익 18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주간사는 키움닷컴증권이며 공모가는 1,800∼2,200원(액면가 500원)에서 결정된다.
/최진주기자 parisco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