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진정한 미인입니다."40, 50대의 젊은 시절 감성을 흔들어 놓았던 추억의 노래를 모은 음반 '미인시대'가 나왔다.
어렵고 힘든 시절 젊음을 바쳐 일했던, 그리고 IMF로 또 한번 시련을 겪은 중년의 미인들에게 바치는 노래 모음이다. 앨범 표지도 버스 안내양, 해외파견 근로자, 봉제공장 여공 등 젊은 시절 힘겹지만 치열하게 살았던 모습을 담았다.
'여고시절' '인생은 미완성' '하얀 면사포' '방랑자' '하숙생' '소녀와 가로등' '모모' '눈이 큰 아이' '웨딩 케익' 등 추억의 한 켠에 자리잡고 있을 법한 무려 150곡의 아름다운 옛노래가 7장의 CD에 담겨 있다. 6장의 CD에는 트로트, 포크, 리듬앤블루스, 댄스, 발라드 등 각기 다른 색깔의 노래를 골고루 섞어 담았으며 조용필의 초기 히트곡을 담은 CD 한 장도 포함돼 있다.
이 음반을 제작한 뮤직소프트 측은 "40, 50대가 지난날을 돌아보고 현재와 미래의 삶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을 되찾았으면 하는 의도에서 기획했다"고 밝혔다. 2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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