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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브리핑

입력
2004.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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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덴소, 한국에 181억 추가투자세계 3위의 자동차부품 업체인 일본의 덴소사가 신규공장 설립 및 기존공장 확대를 위해 한국에 181억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고 KOTRA가 28일 밝혔다. 덴소의 이번 추가 투자는 한국 현지법인인 덴소풍성(주)이 충남 홍성에 1만5,000평 규모의 공장을 새로 세우고 기존 경남 창원공장을 확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KOTRA는 전했다. KOTRA 관계자는 "덴소사의 투자유치를 위해 2000년부터 나고야무역관, 충청남도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운영해온 게 결실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포스코, 국내투자 80%로 확대

포스코는 28일 향후 5년간 총 투자비 13조5,000억의 80%를 국내 철강설비에 집중 투자, 침체된 국내 산업을 활성화하고 7만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거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08년까지 국내 철강부문에 10조7,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특히 올해 총 투자액 2조8,000억원 가운데 2조3,000억원을 국내 철강부문에 쏟아붓기로 했다. 포스코의 국내 철강설비 투자는 전체의 70% 수준이었으며, 지난해에는 1조3,000억원에 그쳤다.

한솔홈데코 佛업체와 제휴

한솔홈데코는 28일 세계 최대 건자재 업체인 프랑스 라파즈사로부터 건자재를 공급받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한솔홈데코는 이번 제휴로 인테리어 관련 유통품목이 바닥재 중심의 목질자재에서 석고보드, 천장재 등 기초 필수자재로 확대돼 종합 인테리어 회사로 거듭나게 됐다.

삼성코닝정밀유리 "1조 목표"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용 기판유리 분야에서 세계 1위의 생산 및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코닝정밀유리는 28일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올해 매출 규모 1조원을 달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TFT-LCD 시장의 급성장에 힘입어 연평균 70%의 고성장을 지속해온 삼성코닝정밀유리는 이를 위해 천안사업장의 생산을 크게 늘리고 6, 7세대 등 차세대 기판유리를 조기 양산하는 등 시장선점에 주력키로 했다.

'TV 디오스' 美서 큰 호응

LG전자는 LCD TV 장착 냉장고인 TV 디오스가 '2004 국제 홈 빌더쇼'에서 주목을 받는 등 북미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LG전자 TV 디오스는 고화질의 TFT-LCD TV뿐 아니라 스테레오 FM라디오를 장착, 현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LG전자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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