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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배우 유인촌(53·유시어터 대표·사진)이 28일 서울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제8회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배우상'은 연극배우 박정자씨의 개인 후원회인 '꽃봉지회'가 해마다 뛰어난 연극배우에게 주는 상이다. 유인촌은 1971년 극단 실험극장에서 연극 '오셀로'로 데뷔한 뒤 '베니스의 상인' '햄릿' '문제적 인간 연산' 등에 출연했고, 지난해 '홀스또메르'로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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