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계 연기금 펀드인 헤르메스가 최근 새롬기술의 지분 8%를 매집한 것으로 밝혀져 적대적 인수·합병(M&A)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28일 새롬기술에 따르면 헤르메스는 최근 7 거래일간 새롬기술 주식 300여만주를 사들였다.
이에 따라 14일 0.32%였던 새롬기술 외국인 지분율이 27일 8.72%로 치솟았다. 전문가들은 대주주인 홍기태 새롬기술 사장과 헤르메스와의 지분 격차가 4% 안팎으로 좁혀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새롬측도 M&A가능성에 대해,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 사장이 최근 3일간 장내에서 32만주를 매수, 지분을 12.94%에서 13.85%로 늘린 것도 이와 관련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권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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