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석유화학LG카드 지원에 대한 부정적 평가로 4.05% 하락. LG카드가 발행한 기업어음(CP) 500억원을 매입하기로 결의한 한 것이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우려로 작용했다. 현대증권은 "LG카드 CP매입은 '투자'가 아닌 실질적인 '지원'으로 지배구조 투명성을 실추시키는 것"이라면서도 "에틸렌 가격 강세 등 석유화학 업황 호전에 따른 실적 개선에 더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
삼성전자우
우량 우선주에 대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12.01% 급등. 장중 한때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일부 외국계 펀드의 소송 움직임 등으로 과거 몇 차례 나돌았던 삼성전자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설까지 흘러나왔으나 회사측은 "법적 근거가 없다"고 반박. 보통주와 가격 차이가 크고, 배당 측면에서 장점이 있는 일부 우선주로 매수세가 확산된 것으로 분석.
SKC
원자재 가격 상승의 직격탄을 맞았다. 하한가로 추락하며 1만1,000만원대로 주저앉았다. 지난해 11월 초 고점(1만8,650원) 대비 39% 하락했다. 지난해말 해외 전환사채 4,000만 달러 발행에 따른 주식수 증가로 가치가 희석된 데다 개인 대주주의 매물 부담과 최근 나타난 세계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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