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육군대장 소준열(蘇俊烈)씨가 28일 0시5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고인은 1950년 7월 육사10기로 임관해 1968년에는 맹호사단 참모장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했으며 육군참모차장 등을 역임한 뒤 예비역 대장으로 예편했다. 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에는 전투병과교육사령관으로 시민군이 장악하고 있던 광주를 탈환하기 위한 상무충정작전을 맡았다. 예편 후에는 한국토지개발공사 이사장, 재향군인회장 등을 지냈다.
유족은 부인 형정순(刑貞順)씨와 장남 재성(在成·인하대 교수)씨 등 2남2녀.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7시30분, 장지는 대전 국립현충원. (02)3410-6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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