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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또 "손가락 제스처" "후배에 장난친것" 해명불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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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또 "손가락 제스처" "후배에 장난친것" 해명불구 논란

입력
2004.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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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25·보스턴 레드삭스)이 또다시 욕설을 뜻하는 손가락 제스처를 취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김병현은 2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마친뒤 뉴욕행 비행기를 타려고 출국장으로 들어서기에 앞서 웃는 모습으로 오른손 가운뎃 손가락을 들어보였다. 이에 대해 이 자리에 함께 있었던 김병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스토리아엔터테인먼트의 이재승 실장은 "친한 후배를 겨냥한 장난에 불과하며 취재진을 향한 욕설의 행동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5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야유하는 관중들에게 같은 동작을 취해 파문을 일으킨 전력이 있는 김병현의 이번 행동에 대한 논란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www.daum.net)에 올라온 관련 기사 하단에는 "공인으로서 많은 팬 앞에서 저런 포즈를 취하다니…. 실망하는 사람이 적지 않겠군요", "외국에서는 이거 큰 욕이오" 등 네티즌들의 비판이 잇따랐다.

반면 "친구끼리 하는 게 뭐 새삼스러운 일이라고…", "나쁜 표현이라지만 그것이 건너 오면서 뜻이 변할 수도 있는 것"이라며 개인적인 차원의 표현이었기 때문에 문제삼을 수 없다는 의견도 팽팽히 맞서고 있다.

/박석원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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