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펜실베이니아 엘런우드 연방형무소에서 8년째 수감중인 로버트 김(63·한국명 김채곤)의 최근 모습이 담긴 옥중사진이 입수됐다. 이 사진은 로버트김 후원회의 이웅진 회장이 작년 말 로버트 김을 면회한 뒤 전달 받은 것으로 체포 당시와는 달리 머리가 허옇게 변했고 살이 붓고 연로해졌다.로버트 김은 30일 현재의 연방형무소에서 버지니아주의 지방감옥으로 이감돼 7월27일 가석방될 예정이다. 로버트 김은 1996년 스파이 혐의로 미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돼 징역 9년과 보호관찰 3년을 선고받은 뒤 지금까지 수감생활을 해오고 있다.
/최영윤기자 daln6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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