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부실사태 등의 여파로 은행권의 악성 부실채권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현재 국내 19개 은행의 고정이하여신(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은 18조5,331억원으로 1년 전의 15조962억원보다 22.8%(3조4,369억원)나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시중은행이 12조9,908억원으로 2002년 말의 10조5,643억원에 비해 23.0%(2조4,265억원)증가했다.
/변형섭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