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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창업·경영 성공 클리닉]아이 키우는 30代주부 2,000만원으로 할 사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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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창업·경영 성공 클리닉]아이 키우는 30代주부 2,000만원으로 할 사업은

입력
2004.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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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불광동에 사는 30대 전업주부인데 2,000만원 정도 비용으로 창업을 생각중입니다. 아직 아이들이 어리기 때문에 돌보면서 동시에 할 수 있는 어린이 관련된 일을 하고 싶습니다. 결혼 전에는 영어, 수학 과외를 했습니다.

과외 경험이 있으시다니 교육사업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교육사업은 대부분이 권리금이나 임대료 부담이 없어 소자본으로 창업을 할 수 있는 무점포 업종입니다.

최근엔 체계적인 교육기법과 프로그램을 갖춘 프랜차이즈가 늘고 있어 주부들이나 아이들을 좋아하는 젊은 여성 예비 창업자들에게 적합한 소자본 창업입니다.

요즘 교육과정은 창의력과 사고력을 많이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 암기만으로는 따라가기 힘듭니다. 어렸을 때부터 책도 많이 읽고 글도 써보면서 생각하는 힘을 키워야 하는데 이 같은 이유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독서와 논술을 함께 지도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독서교육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의 회원들이 우송된 책을 읽은 후 책에 기록된 논술형 질의에 대해 홈페이지에 답변을 올리면 담당 교사가 온라인으로 첨삭 지도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또 인터넷 채팅방을 통해 토론도 진행됩니다. 독서와 논술 지도는 본사가 온라인으로 교육을 담당하고 지점에서는 도서대여, 회원관리 등 오프라인 상의 일을 담당하는 체제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특별한 경력제한은 없습니다.

특히 도서 등은 본사에서 공급하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용이 저렴해 소자본으로 창업을 할 수 있습니다.

창업비용은 지점 초도물품비용 430만원, 보증금 50만원 등 총 480만원으로 소자본, 무점포 창업이 가능합니다.

사업성공의 관건은 역시 회원 모집인데, 아파트 게시판이나 현수막 등은 관심 있는 사람이 전화번호를 기억해야 하는 불편 때문에 홍보효과가 적어 지역특성에 맞는 독창적인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기존 교육프로그램과는 다른 점에 중점을 두고 홍보해야 하며, 회원이 너무 많으면 관리가 소홀해지기 쉽기 때문에 지나친 욕심은 삼가야 합니다.

/창업e닷컴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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