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전신에 중화상을 입고도 밝게 살아가는 이지선(27·사진)씨의 이야기가 동화책 '웃어봐 그게 더 좋아'로 만들어졌다. 동화작가 임정진씨가 TV 다큐멘터리와 베스트셀러 '지선아 사랑해'로 잘 알려진 이지선씨의 사연을 동화로 각색하고 이씨와 병원에서 알게 된 초등학생 소녀 현아를 이야기를 담았다.대학 4년 때 음주운전차량에 치어 만신창이가 된 이씨가 진정한 행복을 찾아나가는 과정과 아버지에게 상습적으로 폭행 당해 마음 문을 닫아버린 현아가 이지선씨와의 만남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되찾는 과정이 줄거리다. 그림은 '지선아 사랑해'에 그림을 그렸던 하정민 홍익대 교수가 다시 맡았다.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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