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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브리핑

입력
2004.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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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4시7분께 광주 동구 대인동 C모텔에서 가정용 LP가스통이 폭발하면서 불이 나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 투숙객 1명이 숨지고 모텔 건물주 나모(55·여)씨와 나씨의 남편 김모(52)씨, 다른 투숙객 4명 등 6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광주 동부경찰서 금남지구대 소속 곽영준 순경이 유리창 파편에 맞아 부상했다.경찰은 이날 김씨가 나씨와 말다툼을 벌였고 김씨가 가스통을 들고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는 목격자들의 진술로 미뤄 홧김에 김씨가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식품원료를 가공식품에 사용했을 경우 5월24일부터는 제품 포장에 원료명을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고 22일 밝혔다.

표시가 의무화하는 원료는 계란 등 가금류의 난류, 우유, 메밀, 땅콩, 콩, 밀, 고등어, 게, 돼지고기, 복숭아, 토마토 등 11가지이다. 식약청은 지난해 이같은 내용의 '식품 등의 표시기준'을 개정·고시했으며, 당시 1년간의 유예기간을 뒀었다.

24일 오전 3시48분께 호주 시드니발 인천행 대한항공 812편 기내 화장실에서 승객 박모(36·주부·경기 과천시)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여 승무원 박모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박씨의 남편 장모씨가 지난 18일 가족과 함께 10일간 호주로 여행을 갔으나 아내가 신경쇠약증세를 보여 일정을 앞당겨 귀국하던 중이고 기내에서 불안증상을 계속 보였다고 진술함에 따라 박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23일 오후 2시께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 스키장 리프트가 70여분간 멈춰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 100여명의 스키어들이 강추위 속에서 공포에 떨었다.

이날 스키장 일대는 영하 20도의 강추위가 계속된 가운데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져 수십m 높이의 리프트에 매달려 있다 구조된 스키어들은 정신적인 쇼크를 호소하기도 했다. 이 스키장에서는 지난달 19일에도 리프트가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해 40여명의 스키어들이 1시간20분 만에 구조되기도 했다.

경찰청은 장애인 운전면허제도를 대폭 개선, 운동능력 측정검사 등을 폐지하고 신체조건에 맞도록 개조한 자동차로 면허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또 신체상태에 따라 취득 가능한 운전면허 종류를 제한해 오던 제도를 전면 폐지하고, 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국립재활원 등에 설치하는 방안을 보건복지부와 협의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다음달 공청회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도로교통법과 시행령·시행규칙을 개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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