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 북서쪽 사마라에서 24일 폭탄을 실은 차량이 폭발, 이라크인 3명이 숨지고 미군 7명을 포함해 40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이날 폭발은 사마라 중심가의 법원 앞에서 미군 순찰대가 현장을 통과한 직후 발생했다.바그다드 서쪽 팔루자에서는 이날 도로에 매설된 폭탄이 터지면서 미군 2명이 사망했다. 이로써 이라크 전쟁 개시 이후 미군 사망자는 509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유엔 요원들의 이라크 복귀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한 유엔 보안 전문가 2명이 23일 바그다드에 도착, 실태 파악에 들어갔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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