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빈(李漢彬·사진) 전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이 21일 오후 8시3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1926년 함남 함주에서 태어난 이 전 부총리는 서울대 문리대를 졸업하고 재무부 예산국장, 사무차관 등을 거쳐 79년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을 역임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장, 대우문화복지재단 이사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사장, 시민단체의 효시격인 '자유지성 300인회 공동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관련기사 8면
유족으로는 부인 유정혜(劉正惠·72)씨와 원식(苑植·48·삼성전자 전무), 선이(46·아주대 사회학과 교수)씨 등 1남1녀고, 안석모(安碩模·51·감신대 교수)씨가 사위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6일 오전 8시. 장지는 곤지암 소망동산. (02)3410-6915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