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수입차 시장에서 배기량 2,000㏄ 미만 차종의 판매량이 1,000대 이상 늘어나며 수입차 전체 판매 증가율을 훨씬 웃도는 신장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24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작년에 판매된 2,000㏄ 미만 차량은 총 3,645대로 전년보다 1,082대가 늘어나며 42.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전체 수입차 판매량이 총 1만9,461대로 전년대비 20.7% 증가율을 보인 것과 비교할 때 증가율이 배 이상 높은 것이다. 이에 따라 2,000㏄ 미만 차종의 수입차 시장 점유율도 15.9%에서 18.7%로 크게 늘어났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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