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위기 이후 5년간 소비 관련 세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국세청에 따르면 특별소비세와 교통세, 증권거래세, 주세, 인지세 등 소비세 부과 실적은 1998년 12조2,878억400만원에서 2002년 19조573억3,400만원으로 절반이상 늘었다. 이중 증권거래세가 2,326억4,200만원에서 2조359억1,400만원으로 7.8배나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별소비세는 2조1,979억3,400만원에서 4조2,385억3,100만원으로, 인지세는 3,029억5,400만원에서 4,770억3,100만원으로 각각 92.8%와 57.5% 급증했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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