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천재' 위성미(14·미국명 미셸 위)가 올 시즌 출전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일정이 대부분 확정됐다. 지난해 예선을 통해 출전했던 US여자오픈을 포함, 총 7개 대회에서 성인 프로들과 샷을 겨뤘던 위성미는 올해도 출전 가능한 모든 대회에 나설 계획.3월 셋째 주 열리는 세이프웨이 인터내셔널을 시작으로 LPGA 투어 일정을 시작하는 위성미는 곧바로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로 자리를 옮겨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에 나선다.
7월에는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에비앙마스터스에 출전하기 위해 프랑스로 건너갈 계획. 또 8월 오하이오주 더블린에서 열리는 웬디스챔피언십 등 4개 대회 출전을 확정한 위성미는 스폰서 초청 대회 중 2개를 더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위성미는 예선을 거쳐야 하는 US여자오픈(7월 1∼4일)에도 다시 도전할 계획이다. US여자오픈 이외에도 위성미는 올해도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최하는 아마추어대회에 중점을 두고 출전할 계획이다.
위성미의 대회 참가 일정 ◇ 스폰서 초청 LPGA 투어 대회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3.18∼21, 미국 애리조나) 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3.25∼28, 미 캘리포니아) 에비앙마스터스(7.21∼24, 프랑스) 웬디스챔피언십(8.19∼22, 미 오하이오) ◇USGA 대회 US여자오픈(7.1∼4) US여자아마추어퍼블릭링크스(6.22∼27, 미 버지니아) US아마추어퍼블릭링크스(7.12∼17, 미 미네소타)
/김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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