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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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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860선을 돌파하며 연중최고치를 하룻만에 경신, 설 연휴를 맞는 투자자들의 심리를 가볍게 했다. 미 증시의 휴장으로 대외 변수가 부각되지 않은 가운데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상승 폭이 커졌다. 외국인은 이날 2,61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증권주와 건설주가 모처럼 크게 올랐다.

코스닥지수

나흘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KTF를 필두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거 반등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순매도. 비금속, 반도체, 통신서비스 등이 오른 반면 인터넷, 음식료 등은 소폭 내렸다. M&A 가능성이 부각된 현주컴퓨터가 가격제한 폭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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