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작년 창업 줄고 부도 늘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작년 창업 줄고 부도 늘어

입력
2004.01.20 00:00
0 0

작년에 신설법인은 크게 줄어든 반면 부도업체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3년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8대 도시에 새로 생긴 법인은 모두 3만3,497개로 2002년의 3만8,972개보다 14.0%가 감소했다.

신설법인 수는 1999년 3만701개에서 2000년 4만1,460개로 늘었으나 2001년 3만9,609개로 줄어든 후 3년째 감소세를 보였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경기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창업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작년의 부도업체(개인사업자 포함)는 5,308개로 전년의 4,244개보다 25.1%가 늘었다. 이중 서울이 2,031개로 전체의 38.3%를 차지했고 지방은 3,277개로 61.7%에 달했다.

지난해의 연간 어음부도율은 0.08%로 전년의 0.06%보다 높아졌다.

작년 12월의 어음부도율도 0.08%로 전월의 0.06%보다 높았으나 전국 부도업체 수는 440개에서 432개로 줄었다. 12월 중 8대 도시의 신설법인 수는 2,835개로 전월의 2,493개보다 증가했다.

/남대희기자 dhna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