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들이 지난해 경영악화로 대규모 카드 발급을 통한 외형확대를 자제함에 따라 카드 모집인 수가 8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전체 카드사(은행계 포함)의 카드 모집인 수는 지난해 12월말 현재 1만7,021명으로 2002년 말의 8만7,733명에 비해 7만712명(80.6%)이나 줄었다. 카드 모집인은 1999년 8,000여명에서 2000년 3만여명, 2001년 8만여명으로 계속 증가하다 금융감독원이 길거리 회원모집을 금지한 2002년 3월 12만5,896명을 정점으로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김관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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