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해 18기의 원자력 발전소를 운영한 결과, 기술력 향상 등에 따라 역대 최고인 94.17%의 가동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한수원에 따르면 이는 1978년 원전가동 이후 사상 최고 기록이며, 원전 선진국인 미국과 일본, 프랑스 등 3개국 평균 가동률보다 12% 높은 수치다.
한수원 관계자는 "국내 원전 운영 실적(가동률)을 세계 평균(78.90%)과 비교할 때 지난 한해동안 100만kW급 원전 3기 추가 건설에 소요되는 약 7조5,000억원의 비용을 절감한 효과가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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