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3월1∼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04 세계탁구선수권대회(단체전)에서 중국과 같은 그룹에 편성돼 예선부터 만리장성을 넘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국제탁구연맹(ITTF)은 19일(한국시각)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새로 개편한 경기방식에 맞춰 대진 추첨을 한 결과 한국이 남녀 모두 챔피언십 디비전 12개팀 중 중국,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과 함께 A그룹에 편성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은 대회 참가신청을 하지 않아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 이어 예상됐던 남북 대결은 무산됐다.
/최형철기자 hc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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