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고구려 고분 벽화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에 대비해 '고구려 고분연구소' 설립과 해외모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네스코 친선대사인 히라야마 이쿠오(平山郁夫) 일본 도쿄(東京)예술대학 학장은 17일 도쿄에서 열린 '기마민족의 뿌리를 찾아서, 고구려와 동아시아' 심포지엄에서 북한이 최근 자신에게 보낸 서한에서 고구려 고분연구소 설립을 위한 자금 80만달러 중 30만달러를 일본 등 해외에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도쿄=신윤석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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