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8일 회원수 5만여명인 유명 포털사이트 D디지털카메라 동호회 회원 수십명이 이 사이트 공동구매 담당자의 할인 행사에 속아 거액의 피해를 입었다고 신고해옴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에 따르면 잠적한 이 담당자는 지난해 12월26일부터 20여일 동안 자신을 세계적인 전자회사인 S사의 한국지사 공동구매 책임자라고 사칭한 뒤 회원들이 선호하는 이 회사의 디지털카메라 2개 모델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할인행사를 하겠다며 동호회 운영진에 접근, 돈만 입금 받은 뒤 달아났다. 동호회 관계자는 "지금까지 35명의 회원이 80만∼125만원의 피해를 당했다고 신고, 총 피해액이 4,800만원에 이르지만 추가 신고가 접수되면 피해액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철원기자 str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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