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특검, 이원호씨 호텔등 수색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특검, 이원호씨 호텔등 수색

입력
2004.01.17 00:00
0 0

대통령 측근비리를 수사중인 김진흥(金鎭興) 특별검사팀은 16일 썬앤문 그룹 사건의 발단이 된 이 회사 전 부회장 김성래(金成來·54·여)씨의 농협 사기대출 사건에 대한 본격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수사 개시 이후 첫 소환자인 김씨의 부하 직원 이모(41)씨를 상대로 '썬앤문 녹취록'에 언급된 95억원 제공설과 농협 대출 과정에서의 정치권 로비 여부 등을 조사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썬앤문 사건의 경우 농협 대출금 행방 등 규명되지 않은 부분이 많아 다른 사건보다 계좌추적을 할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특검팀은 또 이날 양길승(梁吉承)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 사건과 관련, 지난해 6월 청주 K나이트클럽 술자리에 합석했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친구 정화삼씨와 전 민주당 충북 부지부장 오원배씨의 자택과 사무실, 이원호씨 소유의 호텔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한편 특검팀은 각 사건별 검찰 수사기록 검토를 마치고, 현재 소환 대상자 선별 작업 등을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관련자 20여명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강훈기자 hoony@hk.co.kr

이진희기자 river@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