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바우처 미 국무부 대변인은 15일 윤영관 외교장관 전격 사임과 관련, “한미 관계가 유지되고 강화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윤 장관의 사임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한미관계의 전체적인 그림에 관한 한 나는 양국이 주요 관심사들에 대해 긴밀히 협력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관련기사 A3면
바우처 대변인은 “우리는 노무현 대통령이 연두 기자회견에서 한미 협력을 칭찬하고 한미관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음을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후임 외교장관 임명에 대해 “그 나라 정부가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워싱턴=김승일 특파원 ksi8101@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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