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장금'이 13일 방송 이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대장금'의 이날 시청률은 기존 최고 시청률인 지난해 12월1일의 52.2%보다 1.8% 포인트 높은 54.0%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56.3%)과 수도권(55.5%)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고 광주(54.5%), 부산(50.8%), 대전(50.0%), 대구(49.7%) 등의 순이었다.
'대장금'은 의녀 이야기로 넘어가면서 '허준' 재판 논란 등 우려를 낳았으나 의녀 장금과 최고상궁이 된 금영의 재대결이 예고되면서 오히려 인기가 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역대 최고 시청률인 '허준'(64.4%·2000년)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대장금'은 이영애가 건강 등 이유로 연장을 거부, 16회만 남겨놓고 있다. 이 때문에 6개월에 달하는 의녀수련생 생활이 단 1회로 끝나는 등 이야기 전개가 빨라져 아쉬움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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