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4일 한강과 아차산으로 끊긴 서울 중랑구 사가정길과 강동구 암사동간을 연결하는 용마터널과 암사대교를 2008년 12월까지 건설하기로 했다.용마터널은 사가정길―구리시 아천동간을 잇는 터널 2.5㎞와 부속도로 1㎞ 등 총연장 3.5㎞의 왕복 4차선 도로로, 지난해 민간투자사업 시행자로 선정된 용마터널(주)이 민자 1,078억원을 들여 건설한다. 통행료는 1,000원 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용마터널에서 이어지는 암사대교는 길이 2.8㎞의 왕복 4∼6차선 도로로, 국비와 시비 등 3,000억원이 투입된다.
/이성원기자sung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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