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13일 미국은 사상 최고치에 달한 경상수지 적자를 전세계 금융시스템에 별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처리할 능력이 있으며 달러화 약세가 인플레이션을 야기하지도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날 독일 연방은행 행사 연설에서 이렇게 말하고 "따라서 현재로서는 경상수지 적자를 메우는 데 별다른 어려움은 겪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베어스턴스의 이코노미스트 데이비드 말패스는 "지나치게 낙천적"이라고 혹평했다. 루에쉬 인터내셔널의 알렉스 보이젤린은 "그린스펀의 발언은 달러화 폭락 가능성을 줄이는 것과는 무관하다"고 지적했다.
/베를린·워싱턴 블룸버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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