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도 조류독감 감염농장이 확인되는 등 잠시 진정세를 보였던 조류독감 사태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농림부는 13일 닭의 집단 폐사가 발생한 경남 양산시 하북면의 양계장에 대해 정밀 조사를 벌인 결과, 조류독감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조류독감 감염농장이 추가 확인된 것은 지난 4일 충남 천안 오리 농장에 이어 9일만이며, 이에 따라 이날까지 조류독감 양성판정이 내려진 농장도 전국의 16곳으로 늘었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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