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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 저말/후궁처럼 써놓고선...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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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 저말/후궁처럼 써놓고선...외

입력
2004.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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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궁처럼 써놓고선 바로 버린다―김정숙 한나라당 의원, 마치 왕이 후궁에 반색하듯이 이름 있는 여성을 영입할 때는 대대적으로 선전하지만 효용성이 떨어지면 거들떠 보지도 않는 정치권의 행태를 비판하며.▶우리 사회 정치인들은 모조리 귀양 보내야 한다―도올 김용옥, 조선 건국의 이념을 마련한 정치인 삼봉 정도전은 귀양지에서 지식인의 사명이 무엇인가를 깊이 반성하는 계기를 얻었다며.

▶귀머거리들로 가득찬 곳에 있는 장님과 같다―폴 오닐 전 미국 재무장관, 조지 부시 대통령과 백악관, 행정부 핵심 관리들의 무능함을 비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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