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효과(China Effect)는 올해도 시장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영향력은 지난해에 비해 현저히 떨어질 것입니다."한화증권 이종우(사진) 리서치센터장은 13일 "증시에서 수출 증가에 따른 중국 모멘텀이 지난해보다 감소하는 만큼 관련 종목 투자도 중국 사업에서 실질적 이익이 발생하는 기업으로 집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최근 시장이 경제성장이라는 모멘텀에 이어 가치(value)에 눈높이를 맞추고 있는 시점이라며 부분적 조정을 거치면서 올 2분기까지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수는 최대 1,000포인트까지 타진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센터장은 "투자종목을 더 집중화해야 할 것"이라며 "1차 대상은 업종대표주이며, 그 중 자동차를 한 축으로 하는 구경제 종목군과 반도체를 한축으로 하는 대형 정보기술기업이 주도적으로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섭기자 dre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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