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설 선물/살것 많고 쓸곳도 많고… "상품권 받고 싶다" 40%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설 선물/살것 많고 쓸곳도 많고… "상품권 받고 싶다" 40%

입력
2004.01.14 00:00
0 0

주요 백화점들이 설을 앞두고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0%가량이 상품권을 설 선물로 받고 싶다고 대답할 정도로 상품권은 선물로써 인기가 높다.특히 올해는 광우병 등으로 전통적인 명절 인기 상품들의 판매 부진이 예상돼 전국 어디서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선물을 받는 사람의 필요에 따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 수요가 더욱 커지고 있다. 상품권 중 역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은 백화점 상품권. 국민타자 이승엽 부부를 광고 모델로 앞세운 신세계는 19일까지 상품권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로 배송해준다. 롯데백화점은 19일까지 전점에 상품권 판매소를 별도 설치, 운영하고 100만원 이상 전화주문 고객에 한해 24시간내 직원이 직접 배송해준다.

현대백화점도 20일까지 본점, 무역센터점, 천호점, 신촌점, 미아점, 목동점, 중동점에 상품권 특별판매 데스크를 운영하고, 갤러리아백화점은 전 매장에 판매코너를 마련, 대량구매 및 기업체 단체선물을 접수받아 배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금강제화와 에스콰이아, 엘칸토 등의 제화상품권도 눈여겨볼 만하다. 금강제화 상품권은 정장 구두, 캐주얼화, 골프화 등의 신발은 물론 골프웨어와 의류, 패션 잡화까지 다양하게 구입할 수 있다. 에스콰이어는 전국 350여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에스콰이아, 영에이지, 비아트 등의 제품을 살 수 있다. LG정유와 SK정유, 현대오일뱅크 등도 주유 상품권을 선보이고 있다. LG정유 상품권은 5,000원권부터 30만원권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SK 상품권과 현대 오일뱅크 상품권은 주유소뿐만 아니라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 주요 백화점과 할인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S-Oil 상품권은 주유소외에 우체국에서 쓸 수 있다.

쇼핑 뿐 아니라 여행, 레저, 외식, 건강 검진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국민관광상품권과 문화상품권도 인기다. 국민관광상품권은 특급 호텔과 테마파크, 패밀리 레스토랑, 백화점 (신세계, 롯데 제외) 등 전국 9,000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 현재 하나은행 전 점포와 편의점 바이더웨이에서 살 수 있다. 전국 극장 연합회, 영상 음반 협회, 연극협회 등 29개 문화관련단체와 업체가 발행하는 문화상품권은 2만여 문화공간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김혁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