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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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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지수가 사흘 만에 소폭 하락했다. 3,000억원 가까운 외국인의 순매수 행진과 개인의 순매수 전환에도 불구하고 선물과 연계된 프로그램 매물의 대량 출회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거래대금은 2조4,949억원. 은행·증권 등 금융업이 하룻 만에 소폭 하락세로 돌아선 반면 운수창고 유통 화학업종이 상승세를 탔다. SK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코스닥지수

외국인의 매수세로 전날보다 0.41포인트 상승한 46.21로 출발했으나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사흘 만에 하락했다. 외국인은 397억원을 순매수, 4일째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운송, 종이목재 등이 오른 반면 인터넷, 디지털콘텐츠 업종은 내림세였다. 실적발표를 앞두고 상승장을 견인했던 NHN, 네오위즈, 다음 등은 경계성 매물로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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