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 여자농구가 제20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첫 상대 태국을 대파하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한국 대표팀은 13일 일본 센다이에서 열린 예선리그 1차전 태국과의 경기에서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120―54 대승을 거뒀다.속공 위주의 빠른 공격으로 1쿼터를 32―12로 앞선 한국은 2쿼터에서도 교체 투입된 박정은(삼성생명)과 김영옥(현대)의 3점포가 폭발하며 점수를 벌려 전반을 65―25로 마쳤다.
한국은 후반에도 중국 및 일본전을 대비, 전술을 시험가동하며 수월하게 승리를 낚았다.
/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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