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아테네올림픽 본선무대를 향해 진군중인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이 카타르 8개국 올림픽대표팀 친선대회에 출전, 올림픽행 최종 리허설을 치른다.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14일 밤12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남미의 강호 파라과이와 대회 B조 조별리그 첫경기를 갖고 17일과 19일0시 스위스, 모로코와 차례로 맞붙는다. A조에는 일본 카타르 노르웨이 덴마크 등 4개국이 편성됐다.
이번 대회는 2개조 조별리그를 거쳐 조 1,2위 팀이 크로스 토너먼트로 22일0시 준결승을 벌인뒤 24일0시부터 3,4위전과 결승전을 치른다.
1차 전지훈련지인 호주에서 클럽선발팀을 대파하고 호주 올림픽대표팀에는 석패해 명암이 엇갈린 김호곤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승세를 탄뒤 3월 있을 중국 이란 말레이시아와의 올림픽 최종예선에 임하겠다는 각오다. 카타르대회 경기일정(한국시각) 한국―파라과이(14일 밤12시) 한국―스위스(16일 밤12시) 한국―모로코(18일 밤12시)
/박진용기자 hub@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