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산학협동으로 영화 만든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산학협동으로 영화 만든다

입력
2004.01.13 00:00
0 0

한일장신대 언론영상학과의 송동윤(사진) 교수가 대학과 영화제작사가 산학협동으로 제작하는 영화의 감독으로 데뷔한다.영화제작사 라인픽처스(대표 허재철)는 12일 "한일장신대(총장 이영호)와 공동으로 영화 '수학여행'을 제작하기로 하고 7일 산학협력 조인식을 가졌다"며 "송 교수를 감독으로 초빙했다"고 밝혔다. 대학이 영화사와 협력을 한 사례는 있지만 대학이 직접 기획부터 제작에 참여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감독을 맡은 송동윤 교수는 독일 루어보쿰대에서 연극영화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성극 '울지 마라 두 남매'의 예술감독을 맡았다. 영화감독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

독일 유학시절 단편 예술영화를 만들기도 했던 그는 "시나리오에 일관되게 흐르는 휴머니즘이 마음에 들어 흔쾌히 감독직을 수락했다"면서 "산학협동이라는 상징성 말고도 최근 극심한 자금난에 빠진 충무로와 홍보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대학이 서로 협력해 윈윈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의욕을 내비쳤다.

현재 라인픽처스는 시나리오를 완성한 상태이며 캐스팅과 기획을 맡게 된다. 한일장신대는 인력, 장비, 영화전반의 진행을 맡는다.

/이민주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