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경제5단체장들이 직접 '경제 및 기업 홍보 특강' 강사로 나선다.대한상의는 12일 우리 경제와 기업의 현실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전국의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경제5단체장이 직접 특강하는 '경제와 문화체험-천년고도 경주에서 만납시다'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상의, 전국경제인연합회, 무역협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며 이달 27∼29일과 2월 3∼5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이처럼 경제5단체장이 직접 강단에 서게 된 것은 지난해 말 대한상의의 '기업호감지수' 조사에서 우리 국민의 기업호감도가 100점 만점에 38.2점에 불과할 정도로 반기업 정서가 뿌리깊은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박용성 회장과 김재철 무협회장은 행사 첫날인 27일에, 김영수 기협회장은 29일, 강신호 전경련회장은 내달 3일에 각각 특강을 할 방침. 참가비는 무료이고 참가자는 전국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모집할 예정. (02)316-3706,7.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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