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점이 보인다.'세계 최초 '산악 그랜드슬램(히말라야 14좌 완등·7대륙 최고봉 등정·지구 3극점 도달)' 달성에 남·북극점만 남겨두고 있는 탐험가 박영석(40·골드윈코리아)씨가 남극점 도달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박씨가 탐험대장을 맡은 남극점 원정대는 12일 현재 남극점까지 불과 100㎞만 남겨두고 있다고 알려왔다.
지난해 11월25일 남극점을 향한 1,100㎞의 대장정에 나선 원정대는 12월 중순까지만 해도 강풍때문에 하루 16㎞밖에 전진하지 못했으나 새해 들어 강풍이 잦아들어 당초 계획보다 열흘 앞당긴 15일께 남극점에 태극기를 꽂을 것으로 보인다.
/최형철기자 hc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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