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의 '바이 코리아(Buy Korea)' 지속에 따라 12일 종합주가지수가 850선을 돌파했다. 이날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 주말보다 5.52 포인트(0.65%)가 속등한 850.79로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도 0.50 포인트(1.10%) 오른 54.80을 기록했다.종합주가지수가 종가기준으로 850선을 돌파하기는 2002년 5월24일(854.57) 이후 20개월 만이다.
외국인은 이날 거래소시장에서 3,543억원 순매수를 기록, 사흘 연속 3,500억원이 넘는 순매수 공세를 펼쳤다. LG카드 관련 불확실성에서 벗어난 국민은행이 6.30% 상승하는 등 은행·증권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연초부터 줄곧 하락, 2개월여만에 1,170원대로 진입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주말보다 5.80원 하락한 1,176.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난해 11월14일(1171.30원) 이후 2개월여만에 최저치이다. 이로써 환율은 올들어 2일 이후 6일(거래일 기준)간 18.90원이나 하락했다.
/장인철기자 icjang@hk.co.kr
남대희기자 dh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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