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륜공단이 2003-2004 코리아홈쇼핑배 핸드볼큰잔치에서 대구시청을 꺾고 지난번 패배를 설욕했다.창원경륜공단은 11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대구시청과의 경기에서 박준희, 김향옥(이상 7골), 김은정(6골)이 공격을 이끌어 29―28, 한 골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지난 5일 25―32의 패배를 되갚았다.
대구시청은 창원경륜공단과 똑같이 5승1패가 됐지만 골득실차에서 앞서 여자부 1위에 올랐다.
남자부에서는 코로사가 이준희(8골)를 앞세워 한국체대를 29―26으로 물리치고 막판 3연승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충청하나은행은 윤경민(9골)과 배준호(7골)의 중거리슛으로 조선대를 32―22로 제압하고 5승2패를 기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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