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스타 지네딘 지단(32·사진)이 프랑스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프랑스인으로 뽑혔다.잡지 '주르날 뒤 디망슈'와 여론조사기관 이폽은 15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프랑스인이 가장 좋아하는 인물 50인'을 조사한 결과 지단이 1위로 선정됐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주간지가 20년여 년간 해마다 실시해 온 이 조사에서 집 없는 빈민 구호 운동 주창자인 피에르 신부는 17차례 1위를 차지했으나 "젊은이들에게 자리를 양보하겠다"며 인기투표 대상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했다.
2위는 가수 미셸 사르두(25%)였으며 정치인 중에서는 베르나르 쿠슈네르 전 보건장관이 15%의 인기를 얻어 순위가 가장 높았다.
/파리=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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