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사무라이'에서 주연으로 활약하고 있는 톰 크루즈는 9일 "불교야말로 초자연적인 치료와 영혼윤회를 신봉하는 '사이언톨로지(Scientology)'의 시조"라고 주장했다. 다음주 프랑스에서 개봉될 '라스트 사무라이'를 홍보하기 위해 파리를 방문중인 크루즈는 9일(현지시각) 기자회견 도중 자신이 신봉하고 있는 사이언톨로지를 선전하며 이같이 말했다.20여년동안 사이언톨로지를 실행해 온 톰 그루즈는 "나는 무사도의 윤리에 감명을 받았다. 무사도는 강력하며, 동정과 남을 돕는 것, 책임감과 순수성, 그리고 무한한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나도 이런 도(道)에 동조한다" 말했다. 그는 영화를 찍는 과정에서 키운 자신의 힘과 유연성을 과시하기 위해 의자에 올라서서 발끝에 손을 대보이기도 했다.
/파리=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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