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묘사업소는 설 연휴(21∼23일)를 앞두고 성묘객들이 미리 성묘해 줄 것을 9일 당부했다. 장묘사업소는 이번 설 연휴기간 경기 파주시 용미리 등 5개 시립묘지와 8개 납골시설에 총 12만여명이 몰릴 것으로 추정했다. 평소 구파발에서 용미리 시립묘지까지 승용차로 30분 정도 걸리지만, 이번 설 연휴기간에는 교통체증으로 4∼6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장묘사업소측은 예상했다.장묘사업소 관계자는 "부득이 연휴기간에 성묘를 하려면 구파발에서 출발하는 직행 셔틀버스와 묘지내 무료 순환버스를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셔틀버스는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10∼20분 배차간격으로 구파발에서 출발해 통일로를 거쳐 용미리 1묘지와 용미리 2묘지를 운행한다.
/김동국기자 d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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